7시 : 기상
8시 : 삶은 감자와 선밥을 아침 식사로 적당히 꾸려먹다.
8시 50분 : 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바얀작을 향해 달렸다.
어워~~!!!!!하닥은 푸른색 천을 두르는 것으로 알고있었지만 위의 어워엔 노랑색 깃발이 달려있었다.룽다의 한자 표기가 풍마(風馬)임과 하늘로 기원을 전달하는 나는 말의 의미가 있음을 배웠다.
공룡 화석 들이 여기 저기에서 막~~~ 굴러댕기는 그런 유적지일꺼라는 상상 무색~~~!!!!!
갸~~ 들은 발굴됨과 동시에 옮겨져 박물관 행~~~!!!!!!그곳에서 발굴이 왕~~~되었단다.......로 만족하기위해 달려간 길고도 긴 장도.....!!!!!!약간은 허무했다.
몽골 현지 가이드 톨 언냐 손바닥 위의 도마뱀
GH가 그랬든가??????얜 무슨 종류의 공룡이야?????라고 물었던 처자가......!!!!!!! ㅋㅋㅋ
사막 가운데 커다란 마을의 생명수 역할을 하던 지하수
근 삼일 샤워 못했던 일행 들.용감한 그들이 신체의 일부를 물줄기에 들이댔다.
JR쌤의 감겨주기 보시 작업이 주~~욱 계속되고....!!!!!!!
주저 주저하다 거의 마지막 순번으로 머리를 들이댄 우덜의 투덜이 스머프 정쌔미... 그리도 시원해하시더라는~~!!!!!!!!
최종적으로 온 몸 전체를 들이댄 용감한 한 분이 기셨으니..... C작가님.... 파이팅~~~!!!!!!!
옥의 티라면 그들과 동물 들의 식수로 쓰이는 그 물에 샴푸를 풀어제낀 일.종국에는 현지인 들에게 한소리 들어야했다.
자연인으로의 귀의는 그리 빨리 이루어낼 수 있는 작업이 아님을.... 부단한 내공을 요하는 일임을~~!!!!!!
이번 여행에서 새삼 또 느낀 진리.
몸이 고단하면 맘이 편안하고몸이 편안하면 맘이 고단하고
인생사~~~!!!!!!!! 변함없는 진리의 돌고 도는 메리고 라운드라는 야그.
최고 300미터 높이에 폭 12킬로미터, 길이는 100킬로미터 가량 계속되는 모래 언덕 홍고린 엘스
모래 먼지를 일으키면서 굳세게 40킬로미터/시 속도로 맹열하게 달리던 우덜의 딱정벌레 와츠~~!!!!!!!
게르 군락에 도착해보니 밀집 군락의 숙소는 먼저 도착하신 분들 차지로 끝.걸어서 다시 5분 정도 떨어져있는 세개 게르 나란히 줄서있는 숙소에 배정 받다.
멀리 보이는 사막 언덕은 끝도 없이 길~~~게 이어져있었고주변에 몰켜 앉아있던 낙타 무리 들의 요상하게 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갸~~ 들을 조만간 타겠구나 싶었다.
09.09.02 최종적으로 길잡이 J양이 업데이트시켜준 귀한 증명 사진.
왼쪽 JY쌤이 탄 낙타가 음전이.... 동녀 낙타는 자꾸만 오른쪽 JR쌤 낙타의 목에다가 부비~부비~~를 해댔다.아마도 모자간이 아니었겠나???? 어미에게 계속적으로 치대는 마마보이 쯤으로 상상되었던 씨츄에이숑~~!!!
길게 늘어선 모래 사막을 향해 터덕.... 터덕.... 어설프게 낙타 탄 일행 들 Go~~Go~~!!!!!!
저녁 식사가 준비되기 전 우덜 일행 총 29명은 단 한명의 낙오도 없이 낙타를 타고 모래언덕까지 가보기로 했다.
세 마리 낙타를 한조로 인솔자가 걷던지.... 또 다른 낙타를 타던지....해서 우덜 모두를 끌고 가다.
쌍봉이믄 죄~~~ 쌍봉?????천천만만에 콩떡.
작가님과 수군에게 배당된 낙타는 태생부터 쓰러진 앞봉 뒷봉의 장애우표 낙타였더라는 슬픈 전설.
똑같은 돈 내고.... 늘 부당한 상황을 감내해야하는 그들의 입장.
젊다는....어리다는....남자라는....
그런 소중한 이유만으로 그들은 걍~~~ 그케 상황 접수를 말없이 행해야했다.
상대적으로
늙었다는....나이 더욱 들었다는....여자 또는 영감이라는.....
그런 사소한 이유만으로 그들은 걍~~~ 그케 유리한 상황 접수를 당당하게 탈취했다.
순간 순간 모골송연을 연출하던 여정 속에서 몬가 한번 크게 터뜨려주어야겠다는 결심 강하게 들다.
30분 정도 30여명의 캬라반 형성 모래언덕에 도착.
인솔단 현지인들이 우덜을 방목한 뒤 자기 들만의 신발 뺏기 놀이에 열중하고 있을 때....
좀더 높이.... 높이.... 모래 언덕 접수 놀이에 우덜 일행 빠져들다.
동녀????????
밑둥에서 깔개 깔고 걍..... 쉬었다.
낙타에게서 낙상할까비 오그라든 심장을 조금씩 조금씩 펴서 제 상태로 돌려놓기 신공에도끼자루 썩는 중 모리고 휴식을 취했더라는 소심 버젼 행로.
핑계는 늘 똑같다.
항개두........ 안 궁금하거던~~~~!!!!!!!!!! 쉬자..... 쉬는거이 남는 거다. ㅠ.ㅠ
일행 분이 건진 홍고린 엘스 낙타 사진 추가....!!!!!!!!!
석양 속 낙타 무리
모래 언덕위로 내려앉는 태양.반대편 하늘에는 얇은 조각달이 떠오르고....!!!!!!!
저녁 9시 경이믄 걍 초저녁.
10시나 되야 지대로 밤 기분이 나는 그런 동네.... 몽골의 고비 사막이다.
사실 돌아오는 길엔 차라리 걸었으면 싶었으나....속내를 꼼꼼히 숨켜 조용히 또다시 낙타 타고 숙소로 컴백.
저녁 식사 준비 중 간바트르 손가락을 베였던 모냥.반창고를 돌돌 말아 붙이고 있었다.
그의 손구락 살점이 약간 가미된 그날의 메뉴는 짐비.양고기와 감자 넣고 끓인 밀가루 수제비.... 안먹고 생략.
일행과 뚝~~~ 떨어진 게르.
촛불 한개로 총 조명빨 살린 그 어둑한 게르에서 모래 언덕서 묻혀온 서걱 서걱한 모래범벅표 몸뚱이로 대충 침낭 덮고 침대표 침상에서 푹~~~~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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