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아침 식사
어제 보다 더 맛깔나게 볶아진 밥 위에 네모난 햄벅이 얹어지고맛난 과자 스따일 납작한 빵과 쌜러드그리고 역시 밀크 티 한잔
강한 햇살에 눈 부서지지 않도록 아예 그늘진 안쪽 자리에서 편안하게 식사 마치다.
오전 11시까지 숙소에서 모여 버스타는 수퍼 앞까지 동행한다는 길잡이 얘기에 귀 쫑긋~~~!!!!!!
마지막으로 머리와 가슴 속에 각인시켜야할 우덜의 호변.
무당 바위 바로 앞쪽.... 동그랗고 물빛 투명한 그 예쁜 호변을 향해 다시 한번 마구 달려가다.
세 채가 나란히 자리하고있던 저 방갈로 맨 왼쪽.... 우덜이 이틀간 편안하게 잠 들었던 바로 고 방이다.
관계 기관 분이 위의 양철통에 차갑던... 뜨겁던... 물을 가져다 부어주어야 사용이 가능해지는 수세식 세면대.
온 몸을 드리대봐도..... 그곳 거울에는 동녀의 얼굴 안 비친다. 무영거울??????? 기럭지 짧은 사람들에대한 배려 꽝~~~~표 대인국을 접수하던 소인의 비애 처절하게 느껴버린 이번 여행...... 모 한두번 경험도 아니구....암튼쥐.....우야든동 이 악물고 걍~~~ 파이팅~~~!!!!!!! ^^
햇살이 잘 들어 훨~~~ 냄새 들나던 깜찍한 화장실
밀짚으로 엮어 만든 로만쉐이드를 꼭...꼭... 치지 않으면 사생활 보장 절대로 안될 뿐만 아니고 새벽 부터 내리쪼이는 강열한 햇살로부터 온방 무방비 상태로 독점 당하던 그곳.
다리아나 방갈로 우덜의 멋진 숙소~~~!!!!!!
알혼섬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쿼드 바이크 및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정보 집산지표 가게
또다시 봐도 가슴 뭉클해지는 셔먼 바위~~~~!!!!!!!!
파트너는 이틀 연짱 물 수제비를 떴다.
5번 이상 떠지는 물 수제비에 맥주 두 캔을 걸었었고 성공시킨 그 기쁨을 주체못하던 그녀를 보는 것커다란 낙~~~~~~~~이었다.
아스팔트 키드였던 동녀는 단 한번 퐁당으로 끝나던 허무한 물 수제비.
별 수 있나??????
그 투명한 물에 발 담그고 그 시원함에 심장 오그라드는 원초적 놀이에나 열중하는 수 밖에.....!!!!!!!!
사진명 ======> 대화
그들은 서로가 서로의 귀에 경을 읽고 있었다. 소 귀에 경 읽기~!!!!!!!!!!
열쇠 고리와 냉장고 부착용 스티커를 산 곳.
끼릴 문자로 바이칼과 알혼이 써있던 그것들.... 못 읽는 사람 들에겐 걍.... 무늬일 뿐~~~!!!!!!
그러나 기념품이니까.... 의미를 전달하면서 선물해주어야징~~~!!!!!
12시 30분 수퍼 앞에서 대형 버스를 타고 바이칼 호수를 아낌없이 눈에 담아.... 담아.... 두면서 선착장을 향해 출발하다.
배 떠나는 시각 오후 3시 35분까지....왕언니께서 하사하신 수박 몇 조각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주~~~욱 기둘림.
알혼섬을 떠나며~~~!!!!!!!
5시간여를 달려 이루쿠츠크 앙카라 호텔 정문에 8시 30분 경 도착함.
도착과 동시에 내일 시작되는 2박3일.... 4인실 꾸페 인질 생활용 양식 구입하다.
호텔 방 번호 442호.간번과 달리 대로변에 위치한 방 덕에 밤 11시경 폭죽 5발 터지는 멋진 광경 목도하다.
관광객을 위한 배려인지 맞은편 청사 건물 두개에 조명빨~~~ 멋지게 빛나고 있었다.
빵과 요쿠르트와 고추장 찍은 오이 몇 조각으로 대충 까이꺼표 저녁 식사 완료.
알혼섬 2박 3일 샤워 못한 한풀이용으로 오래.... 오래.... 목욕탕 쎄러머니 즐기다.
밤 12시가 다되어서야 취침.
끝도 한도 없이 아래로 푹~~~~꺼져들던 폭신한 침대 속에 빠져 꿀잠 자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8.07-08 하바로프스크 출발 블라디보스톡으로~!!! (0) | 2012.06.26 |
---|---|
09.08.04-06 시베리아 열차의 진수 하바로프스크 도착 (0) | 2012.06.26 |
09.08.02 - 바이칼 속 신비의 알혼섬 (0) | 2012.06.26 |
09.08.01 - 바이칼을 향해 가다. (0) | 2012.06.26 |
09.07.31 - 이르쿠츠크 시내 관광 (0) | 2012.06.26 |